희미해지던 기억
2026. 1. 3. 11:40ㆍ자유게시방
희미해지던 기억
천보/강윤오
보일 듯 말 듯 희미한 기억 속으로 떠나버린 그대
찬바람이 불어오는 초겨울 이른 아침 아름다웠던
추억들이 창틈으로 밀려들어옵니다 바람에 뒹굴며
여기저기 부대끼다가 떠나가야 할 내 삶에 이제는
그만 잊을 만도 한데 한 낮 바쁘게 뛰며 하루 보낼 때만
잠시 잊어버리곤 했지만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런
겨울날 따스하고 포근한 집에 머물고 있으면 꼭 생각이
떠오르는 잊지 못할 내 사랑하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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