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것 없이
늘 비슷하게 반복되는 그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버티기 버거울 수 있다.
눈에 보이는 하루의 풍경이
팍팍한 삶을 담은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
이런 날은 나를 둘러싼
모든 일이 아픔으로 다가온다.
버거운 하루를 보낸 당신을 위로하고 싶지만,
작은 내가 얼마나 힘이 될지 모르는 일이다.
나조차도 그대의 한숨 섞인 얼굴에
마음이 무너졌으니까.
그래도, 울지 마라.
당신 아픔의 무게를 고스란히
내 어깨로 받치고 버텨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