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자요

2020. 9. 18. 09:22자유게시방

황혼의 자유 ?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웃고 싶으면 웃고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는 자유 ~

?늙음이 아니면
어찌 누릴수 있으리
일하기 싫으면 놀고
놀기 싫으면 일하고

?머물기 싫으면 떠나고
떠나기 싫으면 머물고
바람처럼 살수 있는 이 행복!
늙지 않으면 어찌 맛보리오!

?회한의 벼랑 끝에서
돌려달라 돌려달라
악다구니를 쓴다해서
되돌아 올 청춘도 아니지만~

?계절로 치면 낙엽지는
늦가을이고
하루로 치면 해 기우는 오후 황혼 쯤에 있는데

?예서 무얼 더 바라겠는가 ?
예서 무얼 더 얻으려 하겠는가 ?

?그러나 황혼길에
울긋불긋 예쁜 자태를 뽐내는
봄꽃들 보러 배낭하나 둘러메고

?산에도 가고, 절친들과 당구도 치고 맛집찾아 식도락도 즐기며
흘러 흘러 갈수 있으니

?아~ 늙으니까 참 좋다.

?황혼길 인생 !
우짜던지 멋지게 살다 훌훌 털고 갑시다 ~*

?아, 석양의 황금빛이여!
황혼의 영광이여!

?우린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고운 빛갈로 익어가는 홍시같은 그런 황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