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잔혹한 형벌
2026. 5. 30. 17:24ㆍ자유게시방
너무 잔혹한 형벌에 단어마저 없어진 중국식 고대 고문

한나라 고조 때에 '척부인'이라는 후궁이 있었다.
이 후궁은 고조의 총애를 받았고 '유여의'라는 아들도 낳았다.
척부인은 유여의를 황태자로 만들기 위해 갖은 아양을 떨었고, 정실부인
'여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제는 유여의를 황태자로 책봉하려 했다.

그러나 신하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유여의는 황태자가 되지 못했고 이에
가슴속에 칼을 품고 있던 여후는 고조 사후 척부인에게
유례없는 끔찍한 형벌, 인체(人彘)형 즉 인간 돼지형을 내렸다.
여후는 척부인의 눈알을 뽑고 손발을 잘라버리고 혀를 자르고 귀에 유황을 부어
귀를 멀게 하여, 보지도 못하고 맛볼 수도 없고 듣지도 못하게 하는 고문을 했다.
그리고 척부인을 돼지우리에 넣어 돼지들과 같이 살게 하며 인분을 먹이고,
그 모습을 척부인의 아들 유여의에게 보여줬다.

유여의는 처음에 자기 어머니를 알아보지 못하다가 돼지 사이의 똥밭에서
뒹구는 사람이 자기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절했다고 한다.
이 끔찍한 사건 이후로 돼지 체(彘)자는 사어가 되고, 돼지 돈(豚)이나
돼지 저(猪)자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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