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출장 기행문 (45, 마지막 회)

2022. 6. 16. 07:23아프리카 출장 기행 문


★ 아프리카 출장 기행문 (45, 마지막 회)

10일 오후 4시 30분경 일본의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인천 공항으로 가는 우리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Transit 방향을 보면서 찾아갔으나 창구가 보이지 않았다.

몇 번을 물어서 겨우 찾아갔더니 다른 항공편 개찰 직원이 전화를 걸어 확인해 주었다.
이곳 탑승구가 우리 일행이 한국으로 들어갈 항공권을 개찰하는 곳이었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다른 항공편을 개찰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우리가 탑승할 항공편 개찰 직원이 나올 때까지 조금 기다리라고 했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탑승한 3명의 일행은 밤 9시에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 현해탄을 건너 10시 30분경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 밖에 나오니 열흘 전에 이곳을 떠날 때보다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다.
이제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를 찾으러 가야 했다.

자동차는 인천공항에 근무하고 있는 대학동창 덕분에 무료주차가 가능했고 여러모로 편리했다.
아버님이 입원 중이신 병원으로 가려고 했으나 중환자실의 면회시간이 지나서 내일 오전에 찾아가 뵙기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이제 남은 일은 본격적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해서 사업을 잘 진행해 나가며 확장하는 일일 것이다.
금광과 다이아몬드 광산개발은 아직 불분명하고 탐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아서 쉽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도로공사와 석산개발은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고, 바로 수익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앞으로 본격적인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사업진출을 위하여 다시 출국할 것을 기약해 본다.

여기에서 출장 기행문을 맺고자 합니다.

본문을 마치고 맺음말(후기)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