憂喜安難(우희안난)

2026. 4. 22. 06:41좋은글

菜根譚
제202장 : 憂喜安難(우희한난) :

근심과 기쁨, 편안, 어려움에 빠지지 말라.


毋憂拂意    毋喜快心   

毋侍久安    毋憚初難
무우불의    무희쾌심   

무시구안    무탄초난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근심하거나,

마음이 유쾌하다고 기뻐해서는 안 된다.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평온을 믿거나,

처음에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꺼려서는 안 된다.




불의(拂意)는 크게 2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다른 사람의 뜻에 위배되는 것을 말한다.
다른 하나는 마음에 부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불여의(不如意)와 같다.
여기서는 후자의 뜻으로 사용됐다.
뜻하는 바대로 일이

풀려 마음이 통쾌한 쾌심(快心)과 대비된다.
오랫동안 평안한 구안(久安)과 시작할 때 닥치는

어려움인 초난(初難)이 상호 대비되어 있다.
매사가 그렇듯이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저런 시

행착오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그러나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나름 요령이 생겨 작은

노력으로도 제법 큰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때가 고비이다. 자칫 현실에 안주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도 기왕의

성과에 안주하며 태만하게 지내다가
이내 뒤처지고 만다.
쉬지 않고 자강불식(自强不息)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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