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裔之根(후예지근)

2025. 12. 24. 19:50좋은글

菜     根     譚
제 159장 : 後裔之根(후예지근) :

마음은 자손을 위한 뿌리이다.


心者    後裔之根   

未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
심자    후예지근   

미유근불식이지엽영무자


마음은 후손들의 뿌리이다.
이 세상에 뿌리가 든든하지 않고

가지와 잎이 무성한 적은 없다.




후예(後裔)는 자신의 세대에서

여러 세대가 지난 뒤의

자녀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여기의 예(裔)는 원래

옷자락을 뜻하는 말로,
자식들을 옷자락에 비유한 데서

‘후예’라는 말이 나왔다.
지엽(枝葉)은 식물의 가지와 잎을 말한다.
본질적이거나 중요하지 않고

부차적인 부분을 상징한다.
영무(榮茂)는 번화하고 무성하다는 뜻이다.
마음을 바로 쓰라는 것은 자손들이

조상의 음덕(陰德)이나

앙화(殃禍)를 입기 때문이다.
나무로 치면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와 잎이 무성한 것과 같다.
당사자가 마음을 바로 쓰지 않으면

원망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자손에게 피해가 간다.
『명심보감』 첫 머리에서 ‘

덕을 쌓은 집에는 뒷날 반드시

경사가 있고, 악을 쌓은 집에는

재앙이 있다’고
언급한 것과 취지를 같이 한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積惡之家 必有餘殃)


품안의 자식은 언젠가 반드시

제 살길을 찾아 떠나야만 한다.
자식에게 험한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요령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그게 바로 ‘자식교육’ 이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절제할 줄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것보다 나은게 없다.
부모가 솔선수범해야 한다.
자식들은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배우고 따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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