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대 1의 승리자"

2025. 12. 22. 21:17자유게시방

"199대 1의 승리자"

파격적인 진급을 하고 현지에 부임한 李舜臣(이순신)은 당시 경상 좌수사 박홍, 경상 우수영 원균, 전라 우수사 이억기,

그 울타리에 전라 좌수영 절도사로 왔다.

예나 지금이나 군대 조직에서
파격적인 계급장을 달고 내려온
장수를 보고 순순히 인정하고 가만 있었 을리는 없는 것이다.

1597년(정유년) 2월 ​원균의 모함으로 이순신은 한산통제영 에서 체포된다.

한양으로 압송되어 국형장이 열리고 선조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문무백관 / 200명 모두 가 "이순신은 역적이오니 죽여야 마땅하옵니다."외친다.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읍조 하며 임금(선조도 속으로 는 동조 함)을 압박 하고 있으니 이순신 을 발탁해주고

6계급 파격 진급에 힘을 써준
유성룡까지도 "공은 공 / 사는 사라고 하며 이순신을 죽여 야 한다는 문무백관 들의 의견에 반대를 하지 못한다.

당시 이순신의 누명 상황이 어떠한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이틀이 걸려도 이순신 형 집행을 못하고 있었던 이유는 당시 領議政(영의정) 겸 都體察使(도체 찰사) 국가비상사태 직무 총사령 관인

梧里 李元翼(오리 이원익)(1547~ 1634)이 임금의 어명 으로 전시 상태의 모든 권한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전시상태에서는 임금과 문무 백관들 이 이순신을 죽여야 한다 외쳐도 이원익의 승락 없이 는 선조 임금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원익은 거듭되는 선조의 형 집행 재촉에 청사에 길이 남는 그 유명한 명 대사로 고한다.

전하께서 전시에 신을 폐하지 못하시는 것처럼

신 또한 전쟁중에 삼도수군 통제사인 이순신을 해임 하지 못하옵니다.

이원익의 이 말에 선조도 체념 을 하고 이틀이나 걸린 이순신
"국형장"에서 문무백관 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도체찰사가 그리 말을 하니 이순신이 죄가없 는가 보구나.!"

오직 한사람의 곱고 바른 판단 과 집념으로 199명의 고집을 꺾 었다.

드디어 이순신은 사형을 면하게 된다.

당시 문무백관 199명 대 1
이원익 한 사람만이 반대를 하여 이순신을 살려 낸 것이다.​

자신을 낮추고 오직 나라와 백성 만 떠 받든 공복 ​그가 있으면
온갖 사물이 제 자리를 잡게 되는
소박 하고 비범한 조선의 대표적 청백리 초가집에 살았던

"조선의 명재상 오리 이원익 대감"

세월은 400년이 지나고
시대만 수없이 변했을 뿐
정치는 변한게 없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음을 알아주는 한사람만 있으면 외롭지 않은것이 대장부의 자존심이요 명예이다.

더구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전쟁통에는 더할것이다.

온갖 시기질투와 모함으로
사형 직전까지 간 만고의 충신을
알아 보고 199대 1로 임금의 불신으로 부터 믿어준 탁월한 先見之明 (선견지명)의

굳은 신념이 도탄에 빠진 나라와
백성들의 생명과 조선 사직을 지켜낸 ​오리 이원익 대감이야 말로 만고에 길이 빛나는 충신이 며 ​나라의 보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수의 사람이 나라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명 이원익이
나라를 구했던것이다.

한 사람.!
올바른 한 사람이 중요하다.

​생각해 본다면 이순신장군은
행복한 분이셨다.

자신의 목숨을 두려워 하지않고
불의에 뜻을 굽히지 않았던 오리 대감과 같은 분이 시대에 함께 있었으니 말이다.

그는 87세로 눈을 감으시면서
모든 자식들을 불러 놓고 !

"나를 위해 부고도 알리지 마라
사후에 어떠한 사당이나 칭송된 일이나 비석도 세우지 마라"

그러기에 오리 정승은 우리에게 잊혀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세월이 400년이 지났지만
오늘의 이 시대에 이원익 대감 같은 "정정 당당"했던 淸白吏(청백리)는 어디 에 있는지 묻고 싶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생각나게
할 뿐이다.

지금 시대에 李元翼(이원익) 政丞(정승) 같은 正正 堂堂(정정 당당)했던 분이 계시면 좋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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