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 없는 어머니 사랑
2025. 5. 4. 16:06ㆍ좋은글
가없는 어머니 사랑
동이 트기도 전 인 이른 아침
머리가 희끗희끗 한 아주머니와
젊고 예쁜 아가씨가 두 손을
꼭 잡고 어느 개인 병원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서 있습니다.
이 광경을 본 간호사
진료를 시작하려면 멀었다고
말을 해도 모녀는 묵묵히 기다립니다.
한 참이 지나고서야 출근한 院長...
모녀는 원장실로 들어갑니다.
아주머니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꺼냈습니다.
제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농기구에 다쳐서
엄지를 제외한 왼손가락 모두가
잘려 나가는 사고를 당했어요.
다행히 세 손가락은 접합수술에
성공했는데 네 번째 손가락은
너무 심하게 손傷이 되어서
접합수술을 하지 못했답니다.
다음 달
제 딸아이가 결혼식을 하는데
사위는 괜찮다고 하지만
결혼반지 끼울 네 번째 손가락을
주고 싶은 게 이 못난 에미의
바람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제 손가락으로 딸아이에게
접합수술이 가능할까요?
모두들 목이 메었습니다.
한 동안의 침묵이 흐르고...
의사가 말했습니다.
그럼요 ~!!
가능합니다.
의사의 말을 들으신 어머니
눈에는 기쁨과 안도(?)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과연...??
딸은 엄마의 손가락을
받았을까요?
그렇습니다.
부모님의 헌신과
아낌없는 사랑은 가없다 했습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당신의 무엇인들 다 내어 주고
싶은 게 부모님의 마음 일 겁니다.
내일이 지나면 5월입니다.
꼭 어떤 날이 되어서가 아니라
오늘 지금 부모님께 안부를 전하는
하루가 되어보면 어떨까요?
어버이 ~~!!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사랑하세요.
부모님 ~~!!
내가 사랑해 드릴 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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