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이야기
2025. 1. 12. 09:05ㆍ좋은글
지혜(智慧)로운 이야기💓
🌺 한 사람 🍇
⭕⭕
어느 고아원(孤兒院)에서 여자 원장님이
수백 명 고아들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경제난으로 고아들이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
원장님은 할 수 없이 모금함을 들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
어느 날 네온싸인이 휘황찬란하게
난무하는 유흥가를 찾았습니다.
🌳🌳
흥청거리는 거리에서 모금을 할 생각
이었습니다.
☀☀
어느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
돈 아까운 줄 모르고 한 병에 수 십만원
하는 양주와 맥주를 정신없이 마시고 있는
술상으로 갔습니다.
🎯🎯
그 원장은 모금함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부모없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작은 정성이라도 큰 보탬이 됩니다.
수백명 고아들이 굶고 있어요."
👿😡
기분 좋게 술을 마시던 한 남자가
"뭐야~!!! 재수 없게"
👿😡
라고 외치면서 맥주잔의 술을 얼굴에
뿌렸습니다.
💦💦
순간 홀 안에서 술을 마시던 모든 사람
들의 눈길이 원장에게 쏠렸습니다.
💦💦
원장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수치를
꾹 참으면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손님~!!! 저에게는 맥주를 주셨는데,
굶고 있는 우리 고아들에게는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
이 말을 듣고 홀 안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
곁에 앉아 술을 마시던 노인이 슬그머니
일어나더니모금함에 돈을 넣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
홀 안에 있던 이들이 하나 둘 모금함으로
오더니 돈을 넣었습니다.
🔆🔅
난폭하게 맥주를 얼굴에 뿌리던 사람이
지갑을 꺼내 들고 원장님에게 왔습니다.
💦💦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부인,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그리고 지갑을 몽땅 모금함에 넣었습니다.
💕🍒
원장 한 분의 기도와 믿음이 고아 수백
명을 이렇게 먹였습니다.
🍎🍎
한 사람이 중요(重要)합니다.
💖 어머니의 흰머리 🌈
⭕⭕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안
살림은 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되버린 것입니다.
🔰🔰
그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노모가 차려
준 저녁상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서 식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
그때, 노모가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나 돋보기 하나 사야 할 것 같다"
📒📒
생전 당신 입으로 뭐하나 사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다, 신문 한 장 볼 수 없는 까막눈인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달라니~
📘📘
웬일인가 싶었지만 아들은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
다음날 저녁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와 호들갑을
떱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님 늦바람 나셨나 봐
~! 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염색까지 하셨지 뭐야?"
🎆🌅
아내의 너스레에 아들은 볼멘 소리를
던집니다.
"어머님은 갑자기 왜 안 하던 일을 하신데?"
✅✅
아들 내외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노모는
멋쩍으신지...
모른 체 하곤 부엌으로 갑니다.
🌺🍒
그리곤 언제 장만했는지 돋보기를 끼고
쌀을 씻습니다.
🍁🍒
며느리는 그런 노모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남자 친구가 생겼나 싶어 눈치를
살폈습니다.
🍒🍇
식탁 앞에 아들 내외가 앉자 어머니가 먼저
침묵을 깹니다.
"안경은 내가 장만했으니 인자 됐다.
엊그제 느그 아들 밥그릇에 흰머리가
하나 들어갔나 보더라.
애가 어찌나 화를 내던지... 인자 안경도
끼고 머리도 염색했으니 그럴 일 없겠지....."
🔯🔯
아들은 그제야 어머니가 왜 돋보기를
사달라고 하셨는지 하얗게 센 머리카락을
왜 염색하셨는지 알게 됐습니다.
🔵🔴
죄송함에 아무 말 못하고 고개를 숙인
아들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
먹고 살기 힘들다고 늘 바라기만 했을 뿐,
어머니의 머리가 온통 백발이 된 것도
아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 양념 장어 🌊
⭕⭕
오늘도 쉰이 넘은 아들은... 팔순 노모를
집에두고 집을 나섰다.
🌿🌿
집을 나서려는데 노모가 부르셨다.
"얘야, 이따가 들어올 때 양념장어 좀
사가지고 오려무나~
진작부터 양념 장어가 먹고 싶었다."
"예 그럴께요. 그러시면 진작 말씀을
하시지요."
✅✅
한편으로 진작 신경 써 드리지 못한 것이
죄송하기도 했다.
🌲🌴
일을 마치고 들어오면서 양념장어를
사서 정성껏 포장해서 가지고 왔다.
"어머니, 어머니가 드시고 싶어 하시는
양념장어 사가지고 왔어요. 맛있게 드시고
기운 내세요"
"맛있게 생겼다"
🌴🍄
그리고 몇 젓가락 드시고 젓가락을 내려
놓으셨다.
"아까 까지는 그렇게도 먹고 싶더니
비린내가 나서 못먹겠다.
나는 더 못먹겠으니 너나 다 먹어라."
"그러시면 두었다가 나중에 드세요."
"아니다, 식으면 맛도 없고 두었다가
상하기 쉬우니 네가 지금 먹으면 좋겠다."
"예 그럼 제가 먹을게요."
"나중에라도 드시고 싶으시면 언제라도
말씀해 주세요. 또 사다가 드릴게요."
💕💦
노모를 위해서는 무엇이나 해드리려고
애를 쓰지만...
🌺🍒
정작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천 원 한 장도
아끼는 아들은...
🍒🍇
어머니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고 남은 것을
맛있게 먹었다.
💢💥
다음 날 아침 아들은 어머니가 옆방에서
전화하시는 소리에 잠을 깼다.
"요즈음 우리 아들이 입맛이 없는지~
통 밥을 못먹어."
"내가 먹고 싶다고나 해야지 무엇을
사오니...이렇게라도 몸 보신을 시켜야지~
그렇지 않으면 몸 망가지겠다 싶어서..."
💟♥
아들은 노모가 전화하시는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 변치 않는 마음 ♈
♥💟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 일 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편안한 만남이 좋다.
💕💓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
머리를 써서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말 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 해
주는 사람,
🌍🌐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
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쉽사리 변치 않는 사람,
🎯🍎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
세상 풍파, 사람 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오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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