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이란

2024. 8. 4. 16:36자유게시방



동서양을 초월하여 가장 널리 읽히는 철학서
<손자병법(孫子兵法)>

손무(孫武) 지음
제1쇄 발행 2019. 11. 16.

「손자병법(孫子兵法)」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오(吳) 나라 왕 합려(闔閭, BC 514년 재위)가 오운(伍員)의 도움을 받아 등용된 손무(孫武)의 저작으로 현재 3권 13편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당시의 전쟁 승리를 위한 종합적인 지혜를 담은 최고의 병법서이다.

손자병법은 후대 사람들이 가필, 첨삭하면서 다양하게 중복, 수집되어 서한(西漢) 초기 한무제(漢武帝), 한성제(漢成帝) 시기에 선진시대(先秦時代)의 대대적인 문헌 수집과 감수, 목록화가 이루어져 이를 유향(劉向)이 82편의 「오손자 병법(吳孫子兵法)」으로 정리하였고, 또다시 삼국시대의 조조(曹操, AC 155~220)에 의해 3권 13편으로 재정리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손무는 BC 545~470년경 중국 춘추시대의 매우 뛰어난 전략가로 알려져 있다.
손자병법은 단순한 전투 기술을 뛰어넘어 전쟁의 모든 측면을 다루는 종합 병법서이다.

옮긴이(번역자) 유동환은 이 책은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전략과 전술,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깊이 있게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 정리할 수 있다.

-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退)
: 상대와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은 손자병법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 중 하나이다.

즉,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수집과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 우리는 같은 의미로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으로 사용하고 있음.

- 전쟁은 속임수의 기술
: 손자는 전쟁은 속임수의 기술로 적을 속이고 우위를 점하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거짓이라기보다 기만전술로 상대의 예상(측)을 벗어나게 하는 심리적 전략이다.

- 승리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비전투
: 손자는 전쟁 목적이 승리에 있으나 최고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적을 항복시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바, 이는 전쟁 비용과 피해 최소화, 평화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 지형, 기후, 병력 등 다양한 상활과 요소 고려
: 손자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형, 기후, 병력 수(數)와 질(質), 군량미 등 다양한 상황과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전쟁은 단순한 무력 충돌이 아닌 복잡하고 복합적인 시스템으로 모든 변수를 고려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리더십의 중요성
: 손자는 뛰어난 리더십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하는바, 리더는 용기, 지혜, 인내심을 갖추어야 하며, 부하들을 잘 통솔하고 신뢰를 얻어야 한다.

현대적 관찰의 손자병법에 담긴 의미는 단순히 전쟁에만 국한된 책이 아니라 경영, 리더십,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지혜를 담고 있다.

1. 리더십 제고 및 향상
: 기업경영에 있어서 시장환경분석, 경쟁사 파악, 위기관리 등 다양한 경영 활동에 적용될 수 있으며, 목표 설정, 의사 결정, 팀워크 구축 등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키우는 리더십 제고와 그 향상을 위한 방향 설정을 제시한 책이다.

특히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여 시장 장악을 위한 마케팅 전략은 손자병법의 ‘속임수 개념’과 같은 개념이다.

2. 위기관리 대응
: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소한의 피해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변화에 대응하는 지혜를 손자병법에서 보여주고 있다.

3. 리스크 관리
: 투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활동으로 손자병법에서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회를 극대화하라’는 전략은 투자에서도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4. 장기적 안목
: 투자는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므로 손자병법의 ‘인내심’은 장기 투자에 필요한 중요한 자세이다.

5. 스포츠 전략 수립
: 스포츠 경기는 마치 작은 전쟁터와 같다. 감독과 선수는 상대 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자기 팀의 강점을 살려 승리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며, 선수들의 심리를 조절하고, 상대 팀을 압박하는 심리전을 사용한다. 이는 손자병법의 ‘속임수 개념’과 같다.

4. 정치에서의 선거 전략과 외교
: 선거에서 후보는 유권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상대 후보의 약점을 공략하는 등 전략을 세워 이를 활용한다.

또한 국가 간의 외교 관계는 마치 한 판의 큰 게임과 같으므로 국가는 상대국의 의도를 파악하고(知彼知己),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외교를 전개한다. 이에 손자병법 전략이 적중할 것이다.

5. 일상생활에서의 인간관계와 문제 해결
: 상대방의 입장 이해와 공감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손자병법의 ‘지피지기’와 같다.
또한 어떤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것은 손자병법에서 ‘변화에 대응하는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

손자병법의 현대적 적용 사례는 이 외에도 무수히 많으나 중요한 것은 ‘손자병법’의 핵심 원리인 상황 분석, 전략 수립, 변화에 대한 적응 등을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면 문제 해결과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손자병법은 단순한 병법 전략서를 넘어 인생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혜의 지침서이다.

☞ 예법보다 속임수가 핵심 전술이다. - 병력을 몇으로 나누어 진격시켜 공격 목표를 노출시키지 않고, 미리 약속한 지점에 급속히 병력을 집중시켜 적군을 분산, 각개격파하는 분진합격(分進合擊) 작전, 적은 병력을 미끼로 노출시켜 주력부대의 공격 목표를 적이 잘못 알게 하는 양동작전(佯動作戰), 험한 지형에 병력을 숨겨 기습이나 매복하는 작전, 곧바로 진군하지 않고 멀리 돌아가 적군을 포위하거나 배후를 차단하는 작전 등이 그것이다.

☞ 장수가 유능하여 군주가 작전에 간섭하지 않으면 승리한다. 장수는 승리하면서도 명예를 좇아가지 않으며, 패배할 때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 오로지 백성의 안전을 꾀하고, 나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결과만을 추구할 따름이다. 이 때문에 장수는 나라의 보배이다.

☞ “병사들을 죽을 곳인 사지에 빠뜨린 다음에야 살아남게 되고, 병사들을 멸망할 망치로 몰아버린 뒤에야 보존하게 된다.” 한(漢) 나라 장수 한신(韓信)

☞ 용맹함과 비겁함은 기세에 달려 있으며, 강함과 나약함은 상황의 형태에 달려 있다. 전쟁에 유능한 자는 기세로 승리를 추구하며, 병사 개개인의 전투력만을 탓하지 않는다(兵勢).

☞ 전쟁이란 나라의 중대사이다. 백성의 삶과 죽음을 판가름하는 마당이며, 나라의 보존과 멸망을 결정짓는 길이니 깊이 삼가며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첫째, 백성과 군주가 함께 죽고 사는 정치 일치이고,

둘째, 밝고 어두움, 맑고 흐림, 마르고 축축함, 추위와 더위 등 기후와 계절의 변화이며,

셋째, 길(道)의 멀고 가까움(近遠), 지세의 험함과 평탄함, 지역의 넓고 좁음, 공격과 방어 또는 전진과 후퇴를 결정짓는 지형 조건 등의 지리이고,

넷째, 지략, 상벌의 공정한 신뢰, 부하를 아끼고 이끄는 어지러움, 엄격한 군기 유지와 위엄 겸비, 작전의 결단을 갖춘 장수이며,

다섯째, 군대 조직, 지휘 통신 수단 운영 규정, 벼슬 및 계급체계와 직무의 합리적 배분, 식량 등 군수물자 조달과 공급에 관한 법제이다.

☞ 용병의 원칙이란 적이 침입하지 않으리라는 예측할 것이 아니라, 아군이 충분한 대비책을 갖추고 적의 침입을 기다려야 하고, 또 적이 공격해 오지 않으리라고 예상할 것이 아니라, 아군이 적의 공격을 좌절시킬 만큼 충분히 대비하는 것을 믿는 것이다.

☞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처녀처럼 조용하고, 침착하고, 조심하여 적의 경계심을 늦추어 문을 열게 만들고, 전투가 시작되면 마치 덫에서 벗어난 토끼처럼 재빠르게 출동하여 적이 미처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끝.

'자유게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류 역사상 제일 미개 했던 치료법  (0) 2024.08.04
목표가 없는 삶  (0) 2024.08.04
덥죠 시원한 풍경 함 보세요  (0) 2024.08.04
걱정하지 마라  (0) 2024.08.03
~~~ 마음의 고향 ~~~  (0)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