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털이 해본 사람은 경로 우대함 ㅋㅋ

5월 초여름이 되면  온갖 조류 새들이 번식하는 철이지요.

궁민 핵교에서 돌아오면 동네 들판과 야산을 돌아다니면서 

새 둥지 수색을 시작해서  새 알을 꺼내러 쓸고 다녔지

운이 좋으면 꿩 둥지를 찾아 수북이 쌓인 꿩알을 노획하기도 하고

운수 나쁘면 낭창낭창한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꾀꼬리

둥지를 털다가 꾀꼬리에 대가리를 쪼이기도 하고

이렇게 꺼낸 새알은 강가로 가서 깡통에 삶아 먹고

풀잎에 싸서 구워 먹기도  혹시 새 새끼를 잡으면 키운다고 

가지고 놀다 결국 죽이기도 했으니  악동들이었지

이 글을 이해하는 사람은 전국  무료 급식소 공짜 식사 할 수 있는

(경로 우대증을 수여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