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추억의 젊은 날

나의 지난 옛  시절을 뒤돌아 보니 아련하지만 

젊음은 그 자체로도 소중하고 보석 같은 너무나 아름다웠던 

시간이었었네  비록 여유롭거나 화려하진 않았지만  내게도 그런

때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마치 예치해 둔 큰 재산이라도 있는 듯 말이야

든든하고 행복한 마음이 어라 언제고 추억 속의 그때를  꺼내 볼 수 있는 보물

돌아보면 늘 찬 겨울이었고 늘 부족한 나 날이었지만 그래도 그때가 더없이 행복하고

즐겁고 향기로웠어  그때는 눈에 띄는 모든 게 아름답고 신비로웠쓰니까  첫사랑만큼 이나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있는 건 없는 것 같아   언젠 가는 한 번은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감이 점 점

사라져 가고 희미해져 가는 것은 나이 들고 세월이 흐르는 것이겠지 마음만은 아련함 그대로이지만

아직도 마음 속에 남아 있는 한 소녀를 생각 하면 더욱 더 그래 그런 때를 추억 할 수 없는 사람의 생은

큰 보석을 잃고 살아가는 것 같이 허전하겠지  차디찬 겨울이지만 가슴 훈훈하게 해주는  아름다웠던  날을  회상 하면서 그곳에 그 소녀가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날 기다려 주고 있는 것 같은 상상을 해 봅니 입가에 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