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야기

2021. 5. 13. 21:28자유게시방

 

인문학...사실 제가 제일 관심갖는 분야입니다

일단 논쟁 붙기가 애매합니다.
잘난체 하기 딱! 좋습니다. 읽다보면, 쫌 꼽기는 해두 딴지걸기가 모호합니다

결정적인건....잘 안 읽습니다!
끝까지 읽으신분 있으시면 존경을 표 하겠읍니다. 정말루.....
경험담이니.."춤"자가 어디 한군데 들어가있음을 알려드리구...^^




-인도-
이해하기 힘든 나라입니다
그렇다고 흘려보낼수는 없는 나라입니다




서양의 뿌리라고도 볼수도 있고
동양사상에 어마무시한 영향을 끼쳤읍니다




카스피해쪽의 유목민인 아리안족("고귀한"이라는 뜻)이
이동해, 유럽으로 간 사람들은 슬라브족, 게르만족이 됐고
인도쪽으로도 진출합니다
"아리안의 나라"뜻의 "이란"에도 가게되서 페르시아제국을 성립하기도 합니다!
[히틀러가 아리안 민족의 적통계승자 어쩌구, 저쩌구 했는데
"이란"이 알았으면 헛웃음 쳤을듯]




인도에도 기존토착민들이 있을테고
타민족과는 다른 "고귀한 아리안족"은 그들을 통치하고 군림하기 위해서
머리를 쓰게됩니다






카스트 제도

브라만종교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계급을 나눕니다


1 브라만(승려)
2 크샤트리아(왕족, 장군)
3 바이샤(자영농,상인)
4 수드라(노동계급)




그리고, 카스트계급에도 속하지않는....
절대 접촉조차 해서는 안되는
불가촉천민(달리트, 하리잔으로 불리며, 일본은 "부라쿠민"이라고 있음)
인도인구의 약1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가장 상위를 차지하는 "브라만"은 쉽게 말해
무당입니다
신부나 목사같은 존재이기도 하고...
각종 제사를 지내고 힌두교 경전인 "베다"를 익히고 낭송할 권리를 갖습니다




신을 숭배하는 사람은 제사비용을 내죠
그 비용이 어마무시하니..길거리에서 수도하는 가난한 승려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들은 엄청난 부자! 입니다


"브라만종교"는 엄격한 제사의식 복잡한 교리등이 존재했는데
그 와중에 "불교"가 등장합니다!




위기의식을 느껴 대책을 세우죠!
인도 토착신앙과 결합해 "힌두교"가 탄생하고 불교까지 "힌두교" 안으로 넣어버립니다
인도에는 순수불교신자는 없으나 힌두교안에 불교가 있습니다





힌두교경전 "베다"는 헌법이나 법률보다 상위개념입니다
그리 인식들을 하니 어떠한 법도 "베다"를 넘어설순 없습니다




또한 힌두교 사상을 널리 퍼트리는데 서사시를 이용했죠!
"라마야나"(서유기의 토대가 여기서 나왔습니다)와
"마하바라타"






유럽의 서서시 "오디세이아"와 같이 신과 인간과
삶에 대해 경전의 딱딱함과 어려움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놓은거죠









힌두교의 신은 3억 3천명이 넘습니다
신도 결혼하고 자손을 낳으니...계속 늘어갑니다!




그중에서 힌두교 3대신이 있읍니다
(이것만 알아도..인도를 씹어먹지 않을까? 싶은데..)

1. 브라흐마(우주를 창조한 "창조의 신")
2. 비슈누(창조된 우주를 유지하는 "유지의 신")
3. 시바(우주를 파괴하고 재탄생시키는 "파괴의 신")




1. 브라흐마



<사진001>
우주를 창조했으니 역활은 끝났읍니다!
더이상 할일이 없죠! 하는일이 없으니 있을 이유도 없고, 인기가 없습니다
인도에 이신을 모신 사원이 딸랑 한개밖에 없다고 하니..존재감 제로라고 볼수 있죠!

머리는 4개로 동서남북을 보고
"이동"시에는 불사조를 타고 다닌다고 합니다!




힌두교에는 "비슈누" 파와 "시바"파 딱 두개로 나눠집니다!







2. 비슈누



<사진002>

얼굴은 푸르고, 피부는 검습니다
4개의 팔을 갖고 있죠




10개의 아바타를 갖고있어 아바타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영화 "아바타"의 푸른색피부 등등이 비슈누에서 나왔습니다)



<사진003>


물고기,거북이,멧돼지의 모습에서 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9번째는 "부처"입니다 불교를 끌어들인거죠!




10번째모습으로는 아직안나왔읍니다
"혼탁한 세계말에 나타나 세상을 구원한다" 고 합니다
불교의 미륵보살과 같습니다!








3. 시바( ㅅㅂ 더럽게 복잡하니, "시바"신만 알아도 될듯함)



<사진 004>
너무많이 들어 "시바"신이 있다는건 잘 알고 있을겁니다
명상을 하고 요가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인도가 "요가(춤이 아닌가?)"가 발달했읍니다)




4개의 팔중에 삼지창을 들었으니
인도그림이나 조각중에 삼지창만 보면 "시바"신이라고 보면 되고
"링가"가 갈라지면서 시바가 나타났다고해서
남근은 시바의 대표적상징으로 "요니"가 결합된 상태로 조각등에서 많이 보여집니다




(인도의 에로틱이 여기서 발생한듯...)




이동수단으로는 이름이 난디라고 하는 "소"를 타고 다닙니다!
인도인이 소를 잡아먹지 않는 이유죠......





부인은 "사티" "파르바티" "칼리" 등등이 있는데
한명이면서, 여러명이기도...서로다른 "인격체" 라고 합니다!





수행하러 집을 비운사이 와이프인 "파르바티"가 아들을 낳고
아들 "가네샤"를 엄마가 목욕할때 보초병으로 세워놨는데
다혈질인 시바가 돌아와선 아들을 못알아보고 외갓남자인줄알고
목을 쳐버렸죠! 와입이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길가던 코끼리 머리를 떼어내 몸에 부착시켰습니다.




시바는 파괴의 신이면서 창조의 신입니다
파괴가 없으면 창조도 없다는 인도인의 의식구조를 알수 있죠




코끼리얼굴을 한, 아들 "가네샤"는 행운과 부귀와 지혜의 신입니다
인도인들이 조각품으로 많이들 보유하고 있죠
상점에서 "가네샤"조각이 꺼꾸로 놓여있으면 상점이 파산했다는걸 의미합니다






"브라만"의 이마에 표식을 하는데



가로로 표시하면 "시바파"


세로로 표시하면 "비슈누파"입니다





이들은 "윤회"를 신봉합니다
자기가 맡은 업무를 성심껏 수행하면 다음세상에선 한단계 높은 계급으로 태어난다고 믿죠!



따라서 신분상승은 다음세상에서나 가능합니다





그 사람의 카스트 계급을 알고싶으면...
성명을 물어보면 압니다
(대 놓고 너 어디계급이야? 라고 묻는거와 같음)


유럽도
대처(지붕엮는 사람)
메이슨(석공)
밀러(방앗간)
셔먼(양털깍는 사람)
스미스(대장장이) 등등등...

성을 보면 계급을 알수가 있죠!





카스트가 존재한다고 "인도"를 폄회할수 있는 도덕적 우위를 지니기엔
낯간지러운 국가들이 많습니다




왕이 있는나라는 대부분 "계급"이 존재합니다.
영국도..일본도..공화제를 채택하지않은 대부분의 유럽국가들...

태국에 가서 사는 이들은 주민들을 존중해선 안된다고 하더군요
정해져 있는 계급의식이 있기때문에 존중하는것이 "인격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보다 낮은 하위계급으로 취급당한 답니다!







여성의 위치또한 서양이나 인도나 비슷합니다
일단 결혼하면 남편의 성을 따르는 국가는 여성을 존중하는 의식이 낮습니다!
("퍼스트 레이디?" 말로는 무슨.."이쁘네요"하는거 쉽습니다)




"일본" "영국"..등등과 "미국"
흑인남성은 대통령이 될수 있어도, 여성은 대통령이 될순없다! 는
미국인의 밑바닥의식이 트럼프를 당선시켰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사진 007>
기혼자라는 표시로 이마에 붉은점("빈디", "빈두"라고함)을 찍습니다
[남자도 하는경우가 있는데 "틸락"이라고 하며 카스트계급이나, 모시는 신의 표식이기도 합니다!
부처 이마에도 있읍니다]

피어싱을 많이 하는데..이쁘죠?! 그 의미는 소 "코뚜레"입니다
남편의 종이란거죠!





남편을 신으로 모시고, 심지어는 남편이 죽으면 같이 묻을려고, 죽임을 당하기도 합니다
월경은 불순하다(사람 몸에서 나오는 모든것들은...)해서
그 기간엔 따로 기거를 하는 등..
여성의 인권은 철저하게 짓밟히고 있습니다!





인도를 "강간 천국"이라고 하는데..
유럽도 밤에 여자가 나 다녀선 절대 안됩니다!






인도가 곧 중국을 추월해 세계최대인구 보유국이 된다고 하는데....
"조혼풍속"의 영향입니다!
월경하기전(불결하기전)에 결혼시키는 풍속이 만연되있으니

애를 가질수 있는기간(가임기간)이 기니까..자녀의 수도 증가하는 이유지요!






"왕권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등의
정치제도가 변화되고 발전시킬려고 노력들을 많이하기도 하는데
근본적인거는 "인권"입니다!
"인권"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절대가치인데..전 인류가 보다 더 각성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인도"가 유럽과 다른, 별나라 국가는 아닙니다
인간은 자연의 힘에 무력하고 두려움을 느낀나머지 "자연신"을 섬기게 되었고
그게 여러가지 형태를 지닌 "다신교"로 등장합니다




그리스, 로마도 마찬가지였는데
나중에 유럽은 "유일신"을 섬기게 되면서 "인도"가 별종국가 가 된거지요!

사실, 서양과 인도는 일맥상통합니다!





이상, 인도에 대해
간략하게...아닌가? 글이 긴가? 짧은데????....
몇자 적어봤읍니다




사업을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할때 그 나라 역사와 종교등등을 알게 되면
적응하기가 쉽고, 그나라 사람들의 의식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은 넓고, 알고 싶은건 많은데....
공부하기는 싫고. 모 그렇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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