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20. 7. 16. 21:01ㆍ자유게시방
매년 이맘때면
늘상 가고픈곳이 있다
강물주위로 초록쟁반 받쳐세우고
그사이로 긴목 세워들고
우아하게 피어오르는 꽃송이들
그 아름다움이 그리워
삼복지절이면
허겁지겁 찾아가는곳
오늘도 그곳엔
우아하고 화사한 연꽃이
초록물결 사이로
긴목 치켜세우고 피어있다
성녀의 모습처럼 피어나는
그 아름다움에 멍하니 빠져들고
해가 서산으로 질때까지
그저 하염없이 그꽃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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