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란

2026. 7. 19. 16:31좋은글

정이란

어느 날,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정이라는 건…
참 이상해.
버리려고 해도, 도무지 버려지지 않거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인정이 흐르고,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깊은 속정이 쌓이며,
부부 사이에는 세월이 만든 만정이 남습니다.

친구에게는 우정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애정이 피어납니다.

정이 마음을 울리면 순정이 되고,
많아지면 다정이 되며,
사라지면 무정이 됩니다.

따뜻하게 머물면 속정이 되고,
식어버리면 냉정이 되며,
불처럼 타오르면 열정이 됩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 정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요.

정이 사라진 삶은
마치 숨은 쉬고 있지만
마음은 멈춰 있는 것과 다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이 살아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 어린 눈길 하나,
그 작은 정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살아 있게 만듭니다.

삶은 결국 흔적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어떤 온기를 나누었는지,
그 모든 것이 우리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오늘도
인정은 따뜻하게,
열정은 뜨겁게 품으며
살아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곁에 있어 주는 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내 인생의 가장 큰 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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