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안부가

2026. 7. 4. 10:55웃으면 복이 와요

미스 정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물이 맑고 골이 깊어 아름다운

연천에서 군대 생활을 했습니다.

군대 생활을 할 때 가족이나

애인이 면회를 오면 선임이나
졸병이나 모두 부러워했습니다.

저는 면회올

형편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군대 생활을

좀 한 선임 들은

꼼수 면회 신청했지요

그때 미스정을 만났습니다.
나는 필요하면

외출 나갈 수도 있는

직책에 있었기에

다른 병사들 필요한

사제 약품이나

생필품도

사다 주고 했기에

나가서 일다 보고

자투리 시간에
읍내 다방에 갑니다.

커피 맛도 모르던 시절

쓰디쓴 담배꽁초

물이라고도 하던 때

코피를 마시며
다방 아가씨와

노가리와 작당을 하고

주말에 그녀가

부대 위병소에 와서

가라 면회 신청을 해주면
외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을 하면 웃기 지만
그때는 부대 짬밥보다

사회 짜장면이

더 맛이 있던 시절입니다.

시간이 훌쩍 50년도

더  지나갔습니다.
그 아가씨가

우리 부대 주위에

올 일이 있으면
면회신청을

해 주던 미스정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할 주머니가 되셨겠지요

어느 하늘 아래 살더라도
건강과

행복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웃으면 복이 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 혼자있는 댕댕이 걱정됐던 할아버지가 마주한 모습  (0) 2026.07.10
땡벌  (0) 2026.07.08
바람 둥이의 최후  (0) 2026.07.03
웃음의 종류도 가지 각색  (0) 2026.07.03
지갑  (0)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