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드라이브 ***
2025. 11. 26. 08:03ㆍ자유게시방
*** 섬진강 드라이브 ***
전북 장수읍에서
출발해 높은 고랭지 사과가 지천인
고개를 돌고 돌아 쥐가 아홉 마리
줄지어가는 것을 보고 보부상이 지은
서구리재를 넘으면 팔공산 북쪽
기슭에 데미샘이라는 곳이 있다
데미는 봉우리를 뜻하는 더미에서 온 말이고
샘 위쪽에
천상데미
즉. 하늘과 맞닿는다는 봉우리가 있다
장수를 넘어
진안을 출발해.
임실 순창 남원 곡성
구례 하동
광양까지 지류를
모아모아 바다로 흘러간다.
전북. 전남. 경남을
경유하는 만큼 섬진강은
예로부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제각각이다
순창에선 적석강이라
부르고.
남원에선 순자강.
여름철 피서지로 이름난 곡성에선 압록강.
구례에선 용왕강 또는 용왕연이라 부르고.
재첩의 일번지인
하동에선 다사 강 또는 두 차 강이라 부르고.
마지막 종착지인 광양에서만 섬진이라 불렀는데
이는 고려시대 때
왜구가 이 강을 따라 침입했을 때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울부짖어 놀란 왜구가
도망을 쳤다해서
두꺼비 蟾(섬) 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오늘날까지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5 대강 중
수질이 가장 맑다는 섬진강
3개도 11개 시군을 적신 후에야 바다로 들어가는
섬진강
장수에서 광양까지
섬진강 따라 드라이브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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