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불러들이는 약점. 속이는 자와 속는자?

2025. 9. 23. 21:43자유게시방

화를 불러들이는 약점. 속이는 자와 속는자?

 

 

한 번 속으면 속이는 자의 용서할 수 없는 죄이나,

두 번 속으면 속는 자의 욕심에 따른 어리석음이요,

세 번 속으면 속이는 자와 속는자 둘은 단짝이 아닐까.?

 

 

한 번 속음은 사기꾼이 빚어낸 농간의 죄가 첫 번째이나.

두 번째 속음은 오롯이 피해자의 욕심이 불러들인 화이며.

세 번째 속음은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할 과오가 아닐까.?

 

그러나 속이려고 작정하고서 덤벼든 자의 치밀한 계획 아래

약점을 파고들어 달콤한 미끼를 던진 교활한 술책에 걸려든다면

누구라도 여간해선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가 되풀이되는 순간부터는

그것은 더 이상 실수가 아니라 본인의 선택이다.

 

속는 자가 경계하지 않는다면

속이는 자의 농간으로 세상은 불신으로 더럽혀진다.

 

억울한 피해자라 주장하기 전에 스스로 되물어야 한다.

혹시 나는 같은 덫에 몇 번이나 걸려들었는가?

 

한 번은 다급함에 따른 불운일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은 방심이고 세 번을 넘어가면

속이는 자를 탓하기에 앞서 본인을 탓해야 하지 않을까.?

 

단 한 번뿐인 인생살이에서 비슷한 함정을

시험 삼아 밟아볼 만큼 넉넉한 여유는 없다.

 

달콤한 유혹일수록

두 번 세 번 의심에 의심을 더해야 한다.

 

실패할 수 없는 그렇게 좋은 기회라 단정 짓는다면

왜? 자기 부모와 혈육, 일가와 지인들을 제쳐두고

무엇 때문에 알지 못한 나에게까지 주어졌을까?

 

또는 생면부지의 나를 어떻게 알고 뭘 믿고

귀한 시간과 전화요금까지 부담하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고 있는가.

혼자만 아는 고급 정보라느니, 금싸라기 땅이라느니

 

상장만 하면 수십, 수백 배 차익을 보장한다느니

허공에 흩날리는 책임지겠다는 말까지.

굳이 내게 말 할 필요도 없다.

 

그렇게 확실하다면 그가 먼저 사돈의 팔촌까지

모든 돈을 끌어 모아 투자하면

 

확실한 거액의 수익이 보장된다며

왜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만 그 비밀을 털어놓겠는가?

 

그 달콤한 제안이 확고부동한 진실이라면

영원히 내게도 속은 당신에게도

 

그 기회는 주어질 수도, 돌아올 수도 없다는 점

반드시 새겨두어야 합니다.

 

로맨스 스캠이나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나와 관련 없는 곳 또는 사람에게서 걸려 온 전화

특별 우대금리 또는 정부 자금으로 대출금 상환

 

저리의 이자로 갈아타게 해준다는 허무맹랑한 권유

먼저 대출금부터 상환해야 가능하다는 꼬임에

빛만 배가되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현실은 어떠합니까.?

정규 금융권도, 제2 금융권도, 사채업자조차도

그런 방식으로 영업하지 않는다는 점 새겨두세요,

 

그렇다면 굳이 정부가 보증 안전한 은행 금고에

예치된 노후 자금 자녀 혼례 자금을 당장 현금 인출

 

냉동실 또는 쌀통에 넣어두라거나

금감원 검찰청 직원이 방문 수거

 

보관한다는 말을 신뢰하고 믿는 심리는

왜일까, 어째서 믿을까? 무엇 때문일까?

 

타인의 말을 쉽게 믿는 성향 때문일까,

아니면 급박한 자금 사정 때문일까,

곤경에 처한 절박함 때문일까?

 

제발 간곡히 권합니다.

시시콜콜한 연예인 가십이나

드라마·유튜브만 보지 마시고

뉴스와 신문 기사를 챙겨보십시오.

 

그것이 당신의 삶을 공고히 지킬 습관이며

가장 값진 예방책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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