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養德遠害(양덕원해)
2025. 9. 4. 06:35ㆍ좋은글
菜 根 譚
제 105장 : 養德遠害(양덕원해) :
남을 탓하지 않아야 덕을
기르고 해를 멀리 할 수 있다.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
三者可以養德 亦可以遠害
불책인소과 불발인음사 불염인구악
삼자가이양덕 역가이원해
남의 작은 허물을 꾸짖지 말고,
남의 비밀을 들춰내지 말고,
남의 지나간 잘못을 생각하지 말라.
이 3가지는 덕을 기르고
해를 멀리하는 방안이다.
음사(陰私)는 은밀히
사적인 일을 꾸민다는 뜻이다.
구악(舊惡)은 지나간 잘못을 의미한다.
덕을 기르는 양덕(養德)과 해를 멀리하는
원해(遠害)는 같은 취지로 사용된 것이다.
살다 보면 크고 작은 허물을 만들기 마련이다.
큰 허물이 아닌 한 모른 척하고 지나갈 필요가 있다.
사적인 비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남의 사소한 비밀까지 즐겨 폭로하는 것은
일종의 관음증(觀淫症)에 해당한다.
남의 과거 잘못을 들춰내면 인간관계가 험악해진다.
‘양덕’과 ‘원해’의 비결이 다른 게 아니다.
이들 3가지만 지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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