詐善改節(사선개절)

2025. 8. 15. 07:01좋은글

菜     根     譚

제 95장 : 詐善改節(사선개절) : 속임수와 변절은 소인의 회개 만도 못 하다. 사

 

君子而詐善      無異小人之肆惡      君子而改節      不及小人之自新

군자이사선      무이소인지사악      군자이개절      불급소인지자신

 

군자가 위선적이면 소인이 악행을 일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군자가 변절하면 소인이 스스로 새로워지는 것만도 못하다.

 

 

사선(詐善)은 위선(僞善)과 같은 말이다.

사악(肆惡)은 악행을 일삼는다는 뜻으로 여기의 사(肆)는 거리낌 없이 방자하게 구는 것을 의미한다.

개절(改節)은 절개를 바꾼다는 뜻으로 이익을 좇아 절개를 버리는 변절(變節) 약간의 뉘앙스 차이가 있으나

여기서는 같은 의미로 쓰고 있다.

자신(自新)은 스스로 세워진다는 뜻으로 새롭고 산뜻하다는 의미의 참신(斬新)과 같다.

여기서는 군자가 위선을 행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소인이 악행을 저지르는 것과 같다고 질타한 게 그렇다.

군자의 변절을 소인의 개과천선(改過遷善)만 못하다고 일갈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고금을 막론하고 악행은 감추려 들면 들수록 더욱 드러나기 마련이다.

반대로 선행은 감추려 해도 저절로 드러나게 돼 있다.

사람을 속이는 자는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 자들이다.

군자인 척하면서 거동을 거짓으로 꾸미는 자가 대표적이다.

이른바 위군자(僞君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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