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도둑 놈아
2025. 3. 11. 09:54ㆍ웃으면 복이 와요
청상이 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도둑이 들었는데 훔칠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화가 난 도둑은 불을 켜고 두 사람을 깨운 후,
며느리의 얼굴이 반반한지라...
회가 동한 도둑은 옆방으로 며느리를 끌고 가며,
시어머니에게 조금 미안했던지~~
"내 이년을 죽이러 가는 것이니,
노인네는 운 좋은 줄 아슈!" 하며
옆방으로 가 운우지정을 나누는데.... 오랜만에 남정네를
접한 며느리는 창피한 줄도 모르고
끝날 때까지 괴성을 질러 댔답니다.
일을 다 끝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도둑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면서 말하길~~~
"야! 이 도둑놈아! 그렇게 죽이는 거면,
나도 죽여주고 가라 ~ 이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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