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 시 부지(好時不知)

2024. 9. 13. 12:36자유게시방


★ 호시부지(好時不知)

“좋을 때를 알지 못한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사랑할 땐 사랑의

방법을 몰랐고, 이별할 때는 이별의 이유를

몰랐고, 생각해 보면 때때로

바보처럼 산 적이 참 많았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 줄 알았고, 넉넉할 땐 늘 넉넉할 줄

알았고, 빈곤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언제나

항상 늘 곁에 있어 줄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내 것인 줄 알았던 걸 차차 잃어갈

때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이 바보는 좋을 때 그 가치를 모르면서 평생

바보처럼 살고 있었던 걸 몰랐습니다.

눈물이 없는 눈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최고 좋은 때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