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사람이 기억하는 한국

2024. 3. 6. 12:34자유게시방

 


 

 

사실 불과 사반세기 전만 하더라도

 

미군 입장에서는 항상

북한이랑 대치중인 한국은

 

근무지로서 기피되는 곳이었기에

 

'제대로 된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회고록의 표현처럼

 

주한미군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람들이 많았지

 

 

그래서 한국인들이 미국에 대한

호의적인 감정과 별개로

 

미군에 대해서는 학을 떼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이 회고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데

 

 

과연 우리가 미국인이었다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막 성인이 되자마자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고통받는 나라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1만 km 떨어진 최빈국에 배치되면

 

저렇게 따스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

 

 

그런 의미에서 국제 정치적인

이해 관계를 떠나서

 

아무런 보상 없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이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