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장 기 수감 중인 사형수
2023. 11. 17. 13:44ㆍ자유게시방
- 원언식은 1982년에 신성숙(1959년생)과 결혼하여 두 딸을 얻었고 강원도 원주시로 전근하면서
- 4000만 원짜리 25평 아파트를 구입할 정도로 성실한 가장이었다. 그러나 1991년부터 아내가
- 여호와의 증인에 빠지며 다툼이 심해졌고 고부갈등으로 노모마저 떠나자 그의 음주 횟수는 점점 늘어났다.
- 그는 가정 불화의 원인이 여호와의 증인 때문이라고 생각해 아내에게 교회에 나가지 말라고 사정하고
- 윽박질렀다. 그러나 아내는 설득되지 않았고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휘발유 통을 들고 왕국회관에 도착해
- 아내를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그곳에 있던 원 씨의 아내는 예배당 뒷문으로 빠져나갔고 신도들은 아내가
- 오지 않았다고 하자 모른 척한다는 생각에 격분한 그는 휘발유를 왕국회관 곳곳에 뿌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 신도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자 결국 라이터에 불을 붙여 범행을 저질렀다. 불은 목재 건축을 타고 순식간에
- 번졌으며 화재 발생 10분 후 경찰과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불길이 워낙 맹렬해 쉽게 잡히지 않아 40여 분만에
- 간신히 진화할 수 있었다. 최종 집계된 사망자는 14명[1]이었고 25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 그는 우산동 파출소 쪽으로 달아난 뒤 바로 자수했다.
- PS사건 내용을 보면 이 사람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
아내 신성숙은 사건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로 인해 무고한 형제자매들이 희생됐으니 - 미안해서라도 더욱 마음을 다해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이거 마 약 중독보다 100배 더 한 중독 못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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