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인간에게 고한다

2026. 10. 27. 12:14ㆍ웃으면 복이 와요

개가 인간에게 고한다

나는 개(犬)올시다.​

유머 글 강지 말씀
​
요즘
듣자 하니 세상에 간사하고
간악한 것이 인간인듯하오~~
​
내 그래서
인간들한테 할 말이 있어
이렇게 나왔소...
​
인간들 왈...
살구가 맛이 없으면 개살구요,
나리꽃에도 못 끼면 개나리요,
​
망신도
큰 망신이면 개망신이요,
​
망나니도
큰 망나니 면 개망나니요,
​
지랄도
큰 지랄이면 개지랄이요,
​
뻔뻔한
얼굴은 개가죽이요,
​
번지르르한
기름은 개기름이요,
​
사람
노릇 못하면 개새끼라,
​
미친 듯이
쌍욕 하면서 넘어가면 게거품 문다.
보잘것없으면 개떡이라...
​
도대체
우리 개들이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
이렇게
천대를 당하고 산단 말이오~
​
필요할 땐
언제나 가까이 두고, 이용해 먹는 가축이
우리들이라 더욱 기막힌 일이라오.
​
돼지가
도둑을 지켜줄 수 없고,
​
소가
주인을 반기는 법이 없고,
​
염소가
주인을 도와 사냥을 할 수 없고,
​
닭이
식구와 같이 놀아주지 않는데,
​
개들은
인간들이 분풀이할 때마다 단골로
회자되는지 모를 일이오.
​
따지고
보면 우리처럼 충직하고 의리 있는
동물은 없을 것이오.
​
우리
개들은 물에 빠진 어린애를
구해내기도 했다오.
​
인간
이야말로 의리를 모르는
족속들이라오.
​
유산을
받으려고 부모를 불에 태워 죽이는
자식 놈도 있고,
​
노부모
모시기 싫다고 양로원에 갖다
버리는 놈도 많지요.
​
출세를
하려고 친구를 배반하고
모함하는 놈,
​
권력을 얻으려고
어제는 한솥밥 먹던 동료를 오늘은 정적으로 나서서
깔아뭉개는 정치 모리배 놈,
​
어려운
살림살이에 같이 고생하다가 돈을 좀
모으니까 조강지처 버리는 놈,
​
참말로
더러운 세상 모두 의리를 모르는
인간들이라오.
​
사냥할 때는
친구처럼 대하다가 사냥이 끝나니까 몸보신하기
위하여 육질을 맛있게 한다면서
​
몽둥이로
개 패듯이 때려잡아서 끓여 먹질
않느냐 이 말이요~
​
그래서
토사 구팽이란 말이 나왔지
않았소~
​
필요할 땐
친구 친구 하다가 쓸모 없어지니까..
매정하게 돌아서는 게 인간이지요.
​
그래서
인간을 세 부류로 나누면,
​
🐕개보다 더한 놈.
🐕개보다 못한 놈.
🐕개 같은 놈 중의 하나
일 것이오.
​
`하긴 요즘
세상이 개보다 못 한 양아치 쓰레기들이
지배하고 판치는 세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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