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문자

2026. 7. 19. 11:22웃으면 복이 와요

아버지의 문자

아버지는

스마트폰을 잘 못 쓰신다
카톡도 겨우 읽기만 하고,

답장은 늘 늦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서

처음으로 카톡이 왔다

“아들,

시간 되면 전화 좀 해라”

뭔가 이상해서

바로 전화를 했다
별일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냥 안부만 묻고 끊으셨다

며칠 뒤
또 같은 메시지가 왔다

“시간 되면 전화 좀 해라”

이번에도 전화했다
이번엔 더

아무 얘기도 안 하시고
“바쁜데 괜히 전화했네”

하시며 금방 끊으셨다

이상해서

어머니께 물어봤다
“아버지 왜 자꾸

전화하라 그래?”

어머니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 양반이…
카톡 보내는 거

성공했다고
자랑하려고

그러는 거야”

~~~~~~~~

많은 나이에  카톡 할수

있다는것이 

대단한 성공 이랑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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