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중 오지

2022. 3. 24. 08:52여행 이야기

*** 오지중 오지 ***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 가다가
진부나들목에서 나와서
6번국도를 타고 월정삼거리에서 계속 오르다보면 오대산 진고개정상휴게소를 지나
59번국도로 바꿔타면.

앞으로나 뒤로나 똑같이 가파르고 험하다고 이름지은
前後峙(전후치)고개를 넘어 부연동지나
머구재지나
한참가다보면.

달빛아래 첫동네 1000m 넘는 고봉들이 사방을 에워싼 가운데 손바닥만한 분지에 다소곳이 자리잡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면옥치리에 자리한 아늑한 마을 달하치.

베터골에서 연하동지나
달하치까지 40분 넘게 계곡길이 아무리 가물어도
맑은물이 철철 넘쳐 흐르는 달하치계곡은 청량하기 그지 없는
진짜 오지중 오지 달하치.
이런곳 여름에
한 번쯤 피서 가볼 만한 곳입니다.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