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2025. 6. 17. 20:05
이 씨 조선을 창업한
이 성계
그리고 무학대사!
그들은 많은 인연과
함께 절친한 친분을
맺고 있었지요
조선의 건국을 도와
주었고
도읍을 개성에서 서울로 옮기는 것도
무학대사가 터를 잡아 주고
열심히 도왔기 때문이다
(한성의 도시 설계는 삼봉 정도전)
하루는 오랜만에
무학대사가 궁궐을
찾아왔다
반가운 나머지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농담을 건넸다
"대사님! 오랜만에
보니 대사님 얼굴이
꼭 돼지 같소이다"
이 소리에
무학대사는 그냥
껄껄 웃었다.
태조 이성계가 다시
한마디를 건넸다
"대사님! 과인이 한 마디 했으면
대사께서도 한 마디
해야 하지 않겠소?"
이 소리에 무학대사가 한마디 했다.
"전하께서는 용안이 꼭 부처님을
닮았습니다"
"아니 과인은 대사를 보고 돼지 같다고 농담을 했는데
대사께서는 나 더러
부처님 같다니요?"
이 말에 무학대사의
유명한 대답은 이러했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요,
돼지의 눈에는
돼지가 보이지요,
저도 농담을 해
보았습니다.
허! 허! 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이치를 이 이야기를
통하여 새삼 깨닫게
되며
뼈도 없는 우리의
혀이지만
많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혀의 중요성,
그리고 한 마디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였으면요.!
ㅡ웃음치료 교수의
교훈과 감동을 주는
배꼽 유머집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