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2023. 5. 20. 07:49
야!
이 도둑놈아~~!!
청상이 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도둑이 들었는데 훔칠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화가 난
도둑은
불을 켜고
두 사람을 깨운 후,
며느리의
얼굴이 반반한지라...
회가 동한
도둑은
옆방으로
며느리를
끌고 가며,
시어머니에게
조금 미안했던지~~
"내 이년을
죽이러
가는 것이니,
노인네는
운 좋은 줄 아슈!"
하며
옆방으로 가 운우지정을 나누는데...
.
오랜만에
남정네를 접한 며느리는
창피한 줄도
모르고
끝날 때까지 괴성을
질러 댔답니다.
ㆍ
일을 다 끝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도둑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면서 말하길~~~
"야!
이 도둑놈아! 그렇게
죽이는 거면,
나도
죽여주고 가라 ~ 이놈아!!"
푸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