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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회장의 625 전쟁 당시 일화

고수# 2023. 5. 12. 20:22
 

1952년 12월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6.25 전쟁에서 전사한 UN군들이

묻혀 있는 묘지를 방문하기로 결정함.

대통령이 직접 묘지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미군 사령부는 놀라서 UN군 묘지 상태를 확인함.

전쟁통에 묘지 관리가 되어 있을리가 없으니

묘지는 흙바닥으로 방치되어 있었음.

이딴 꼴로 관리된 묘지를 보여줄 수 없었던 미군

사령부는 묘지에 푸른 잔디를 깔아줄 수 없냐는 부탁을 함.

그러나 한겨울에 푸른 잔디를 깔아달라는 미군의

황당한 요구에 다들 난색을 표하며 아무도 나서지 못함.

모두가 우물쭈물 하고 있을 때 정주영이 자신 있게 나서

"대통령이 보시기에 푸른 풀이 잔뜩 깔려있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음.

미군이 그렇다고 하자 바로 정주영은 이 일은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공사비의 3배를 요구함.

기어코 공사비 3배를 받아낸 정주영은 곧장 보리밭으로 향함

막 푸른 새싹이 난 보리밭을 본 정주영은  밭주인들에게 보리들을

모조리 사들여서 묘지에 깔았음.

식물학자도 아니고 지금 묘지에 깔린게

보리인지 잔디인지 알 길이 없었던 미군들은

진짜로 묘지를 푸른 풀로 덮은 정주영을 극찬함

그 이후 미군은 미8군 공사 일감을 전부 정주영에게 주게 됨.

 

"임자, 해보기나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