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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의 어원과 유래>

고수# 2023. 2. 27. 21:00


<아르바이트의 어원과 유래>


아르바이트라는 용어의 첫 뿌리는 독일어 ‘ Arbiet ‘입니다.

‘Arbiet’은 노동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한국어로 ‘아르바이트’라고 표기합니다.

‘Arbeit’가 지금의 아르바이트의 뿌리가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입니다.

전쟁 직후 독일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휴학하는 대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이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직접 소개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에 주로 부업을 소개해주었는데, 여기서부터 이것이 현재 사용하는 '아르바이트'의 첫 기원입니다.

한 편, 한국에서 독일의 외래어를 바로 사용한 것이 아닌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독일어로 노동의 의미를 가진 ‘Arbeit’가 일본에서 ‘アルバイト’인 시간 단위로 근무하는 일이라는 의미를 얻어 한국으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제가 발전하던 1970년대부터 ‘시간제 근무’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1990년대에 시간제 근무가 활성화되며, ‘아르바이트’가 일상 용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에는 아르바이트라는 말뿐만 아니라 줄임말인 ‘알바’도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